피말렸던 3일, 도와주신분들 덕분에 강아지를 찾았습니다.

니니짱 | 2018.03.14. 11:55 | 글번호 828

 

정말 제 부주의로 다온이를 잃어버리고 정말 피말리는 3일을 지냈습니다.
잃어버린첫날, 지인세분오셔서 같이 5시간넘게 찾았으나 못찾았고 이튿날 친한동생이 회사에서 전단지를 출력해주어 다른지인분과 전단지 돌리고 붙이러 다니며 거의 450장을 붙였던것 간습니다. 정말 이튿날은 4시부터 11시까지 전단지돌리고 찾으러 다녔던것 같아요. 그리고 삼일째 제보한통없이 하루반나절이 지나고 친한언니와 옆동네 동물병원에 전단지돌리는도중 강아지가 트럭밑에 들어가 자세히 확인되지는 않은데 비슷한거같으니 와서 확인해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정말 문자로 주소를 받았는데 저희집 근처더라구여. 가자마자 길가에 없드려 아이를 부르니 다온아! 하는순간 아이가 멍!멍!! 짖더니 슬금슬금 기어나왔습니다. 바로 안고서 동네떠나가라 울었던것 같아요. 첫제보가 마지막제보였습니다. 너무 감사드려 사례해드린다하니 자기네도 강아지를 키운다고 한사코 거절하시던 신고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간절히 바라고 바라면 찾을수 있다는말 맞는것같아여. 정말 제부주의로 제실수로 인해 고통받은건 다온이고 다온이를 찾아주시겠다고 발벗고 나서준 지인분들에게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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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으셨다니 부럽기도하구 정말 다행입니다.
마이독님 2018.03.14. 16:01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