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래미 찾았습니다

김짱 | 2016.07.16. 14:25 | 글번호 742

 

3일하고 7시간만에 저희 아이 찾았습니다.
마르긴 했지만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 .
아이를 맞주하는 순간 얼마나 겁에 질렸던지 저희 집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는데 저와 저희 엄마를 보고도 계속 구석에 벽으로 넘어 도망갈 곳만 찾고 . . .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찢어질거 같더라구요 미안하고. . .
천천히 다가가 바닥에 조용히 앉아 계속 아이 이름을 불러줬어요 사랑한다 늦게 찾으러 와서 미안하다고. . 제 마음을 알았는지 곁으로 조심히 다가와 앉더라구요. . 아일 품에 안는데 어찌나 심장이 뛰든지. . . ㅠㅜ
이제 절대 안 잃어버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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