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냥이님 | 2023.09.16. 23:53 | 등록번호 12,800 | 조회 227
제가 길동 본가를 나와서 알바를 멀리 의정부 쪽으로 다니게 됐고 거리가 먼 관계로 친구 집에 머물게 되면서 봄부터 아이들을 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가을이와 보리(현재 찾았음)는 8년 동안 저희 가족과 함께 살았습니다. 가족들을 믿고 일을 하러 갔고 중간 중간에 아이들 안부를 물어 보면 잘 지낸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9월 12일 집에 돌아 온 날,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고 친오빠가 가을이(삼색이),보리(현재 찾았음)를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앞에 백운커뮤니티센터(문화센터) 맞은 편 주택가 근처에 버렸다고 했습니다. ​충격에 눈물 흘릴 틈도 없이 더 늦기 전에 꼭 찾아야 되기에 급하게 인터넷에 고양이 카페마다 실종 신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가을이가 버려진 실종 날짜는 4월 중순 입니다. 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유기된 것을 알게 된 날짜가 9월 12일 입니다. 같이 유기됐던 보리(줄무늬)는 기적적으로 9월 14일 안전하게 생사가 확인 됐고 찾았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가을이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치아도 없고 겁이 많아서 숨어서 지내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8년 동안 자식처럼 키운 아이입니다. 혹 비슷한 아이 보시면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 너무 간절히 찾고 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