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누님 | 2023.08.05. 22:14 | 등록번호 12,664 | 조회 574
퇴근 길 차가 다니는 도로에 가만히 앉아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허피스에 심하게 걸려있는 아기 고양이였고, 집에 키우는 강아지가 있음에도 안쓰러운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혀 처음으로 구조를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2주 정도 집에서 치료했고 지금은 아주 발랄한 미묘가 되었습니다. 구조 당시에는 아주 못난이였지만 이제는 모두가 인정하는 예쁜 집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집에 키우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면 알레르기를 감수하며 데리고 있고 싶을만큼 예쁘고 착한 고양이지만, 고양이 강아지 모두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하루빨리 더 좋은 환경, 집사를 찾아주기 위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호기심 많고 사랑이 많은 아이라, 외동 냥이로 가도 좋겠지만 둘째나 셋째로 가도 적응을 아주 잘 할 것 같습니다.
입양 문의를 기다립니다 :)
구조동물 | 코리아 쇼트 헤어 / 암컷 / 1살미만 |
구조날짜 | 2023-07-20 |
구조장소 |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
연락처 | 희누님(이메일발송), 전화번호(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특이사항 | -생후 8~9주령 아기 고양이 -사람을 매우 좋아하고 호기심 많음 / 착하고 순함 -구조 전 사고로 골반뼈가 골절되고, 자연적으로 붙어 골반강이 좁다고 함. 뒷다리가 살짝 휜 듯 보이나 걷고, 뛰고, 점프하는 데 아무 이상 없음. *골반강 문제로 배변이 어려울 수 있다고 했지만 문제 없이 배변 잘 하고 있음. |